진드기로 인한 ‘라임병’ 증상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여름이 되면 산이나 들판에 나가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에는 작은 곤충인 진드기가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보통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데, 그 과정에서 감염된 박테리아를 옮길 수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가 라임병의 원인이 되는데요, 라임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라임병의 증상, 원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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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치료하기

라임병(Lyme disease) 증상

라임병은 보통 3단계로 진행됩니다. 제1단계에서는 진드기에 물린 지 1개월 안에 피부 발진이 생깁니다. 이 발진은 점차 커지는데, 크기는 작은 동전만 한 크기의 발진부터 등 전체로 퍼지는 발진까지 다양합니다. 이 발진을 에리테마 크로닉(Erythema chronicum)이라고 하며, 과녁과 유사한 모양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발진과 함께 두통, 피로, 오한, 열,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제2단계 증상 : 제2단계에서는 박테리아가 혈류나 림프계를 통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확산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경계, 심장,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경계 증상으로는 안면 마비, 뇌막염, 근육마비, 감각이상 등이 있습니다. 심장 증상으로는 심방세동, 심실세동, 심장염 등이 있습니다. 관절 증상으로는 관절염, 관절부종 등이 있습니다.
  • 제3단계 증상 : 제3단계에서는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20% 정도에게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진드기에 물린 지 2년 안에 시작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생깁니다. 특히 무릎 관절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또한 피부에도 변화가 생기는데,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피부가 얇아지고 주름이 생기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를 아크로데르마트리트(Acrodermatitis chronica atrophicans)라고 합니다.

라임병(Lyme disease) 원인

라임병의 원인은 진드기 속에서 사는 나선형의 그람 음성균인 보렐리아(Borrelia)에 속하는 몇 가지 병원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보렐리아 부르그도르페리(Borrelia burgdorferi)가 대표적인 원인균이며, 미국에서는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라임병의 원인입니다. 또한 보렐리아 아프젤리(Borrelia afzelii), 보렐리아 가리니(Borrelia garinii), 보렐리아 마요니(Borrelia mayonii) 등도 라임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진드기 매개 감염 : 라임병은 주로 특정 종의 진드기가 옮기는 수행되는 감염병입니다. 진드기는 작은 설치류나 사슴 등의 동물에 붙어 피를 빨면서 박테리아에 감염됩니다.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 박테리아가 피부로 침입하고 혈류나 림프계를 통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확산됩니다. 진드기에 물린 지 24시간 이내에 제거하면 감염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역적 위험 요인 : 라임병은 세계적으로 발생하지만, 특정 지역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북동부, 중서부, 서부 해안 지역에서 라임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유럽에서는 스칸디나비아, 독일, 프랑스, 폴란드 등의 지역에서 라임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 한국 등의 지역에서 라임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지역은 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며, 사람들이 산이나 숲 등에 자주 방문하기 때문입니다.
  • 계절적 위험 요인 : 라임병은 진드기가 활동적인 계절에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가 진드기가 활동적인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 기간에 산이나 숲 등에 방문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라임병(Lyme disease) 치료법

라임병은 초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늦추거나 적절하지 않게 하면 만성적이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라임병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항생제 치료 : 라임병의 치료에는 항생제가 효과적입니다. 라임병의 단계와 증상에 따라 구강 항생제나 정맥 주사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강 항생제로는 독시사이클린, 아목시실린, 세푸록심 등이 있습니다. 정맥 주사 항생제로는 세프트리악손, 세포탁심, 페니실린 G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단계에서는 구강 항생제를 10~14일 정도 복용하면 감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계나 심장, 관절 등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정맥 주사 항생제를 2~4주 정도 투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8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신부, 수유부는 독시사이클린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다른 항생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 증상 완화 치료 : 라임병의 증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나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나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NSAIDs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로는 프레드니손, 프레드니솔론 등이 있습니다. NSAIDs는 구강으로 복용하거나 관절 주위에 주사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구강으로 복용하거나 정맥 주사할 수 있습니다. NSAIDs나 스테로이드는 단기간 사용하고, 부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 재활 치료 : 라임병으로 인해 신경계나 근골격계에 손상이 생긴 경우에는 재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활 치료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을 포함합니다. 물리치료는 근력과 관절 가동 범위를 향상시키고,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고, 기능적인 회복을 돕습니다. 작업치료는 일상생활의 독립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언어치료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의 언어 기능과 인지 기능을 개선합니다.

라임병(Lyme disease) 예방법

라임병은 기본적으로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라임병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진드기가 서식하는 지역을 피하기 : 진드기는 주로 산이나 숲, 풀밭, 덤불 등의 자연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에 방문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가 진드기가 활동적인 시기입니다.
  •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옷차림을 바꾸기 : 진드기가 서식하는 지역에 갈 경우, 진드기가 피부에 닿지 못하도록 소매가 긴 셔츠를 입고 긴 바지를 양말 안에 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옷의 색깔은 밝은 색으로 하여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모자나 장갑 등을 착용하여 머리나 손 등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방충제 사용하기 : 진드기를 퇴치하거나 죽일 수 있는 방충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충제는 옷이나 신발, 모자 등에 바르거나 뿌릴 수 있습니다. 방충제의 성분으로는 디트(DEET), 페르메트린(Permethrin) 등이 있습니다. 방충제를 사용할 때는 제품의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잘 읽고 따라야 합니다.
  • 진드기 검사 및 제거하기 : 진드기가 서식하는 지역에서 돌아온 후에는 신체 전체를 검사하여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머리, 목, 겨드랑이, 배꼽, 엉덩이, 사타구니, 다리 등의 부위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진드기가 발견되면 신속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제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뾰족한 핀셋을 이용하여 진드기의 머리 부분을 가까이에서 잡고, 천천히 세로로 당겨서 뽑아냅니다.
  • 진드기를 제거한 후에는 핀셋과 피부 부위를 알코올이나 비누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 진드기를 제거한 날짜와 부위를 기록하고, 피부 병변이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와 상담합니다.

라임병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늦추거나 적절하지 않게 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라임병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라임병의 예방법을 잘 따라서 감염을 피할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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